점 빼고 나서 관리를 잘 못하면 흉터가 생겼다거나 색소침착이 올 수도 있어요 그만큼 점을 빼고 나서 관리가 중요해요 점을 제거하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관리를 잘 못하면 오히려 더 안 좋은 결과가 생기곤 합니다 오늘은 점빼고 관리 어떻게 해야 흉터 생기지 않는지 알려 드릴게요
순서
점빼고 난 후 관리 방법
● 점빼고 재생테이프
● 점빼고 난 후 세수
● 점빼고 난 후 화장
점빼고 난 후 흉터 안 생기는 관리법
● 자외선 차단
● 무신경
점은 빼는 것보다 관리가 훨씬 더 중요해요 관리를 잘 못하거나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면 오히려 점 빼기 전보다 안 좋은 결과가 생길 수 있어요 점 뺀 부위에 푹 파인 흉터가 생길 수도 있고요 혹은 갈색으로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점 빼고 난 후 관리 방법
1. 점빼고 재생테이프(듀오덤)
점을 빼고 나서 회복하는 방법이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그냥 딱지가 앉게 두는 것과 재생테이프를 바르는 거예요 비교적 작은 점을 뺀 경우에는 굳이 재생테이프를 붙이지 않아도 되지만 점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재생 밴드를 붙여야 해요 작은 점은 제거 후 다음날이면 까맣게 변하면서 딱지가 앉거든요
이 딱지는 절대 강제로 뜯으면 안되요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놔두셔야 해요 딱지가 잘 앉을 수 있게 이틀 정도는 되도록 물기가 닿지 않게 해 주세요 그리고 일주일 정도면 딱지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 시간 동안 세안할 때도 각별히 주의해서 딱지가 떨어지지 않게 해 주셔야 합니다 7~10일이 지나고 자연스럽게 떨어지고 나면 그 부위가 빨갛게 새살이 올라와요
이 빨간 새살은 짧게는 1개월 길게는 6개월 정도면 원래 피부색으로 되돌아 옵니다 이제 재생테이프를 바르는 경우를 한 번 볼게요 큰 점을 빼고 나면 그 부위에 움푹 파여 있거든요 이렇게 인위적으로 상처를 내고 새살이 차오를 때는 진물이 많이 난답니다 이 진물 속에 피부 재생에 필요한 여러 가지 성장인자들이 들어 있어요
점을 빼고 나서 재생밴드(습윤밴드)를 붙이는 이유는 이 진물을 가둬두고 외부의 세균이 침입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보호막 역할을 하기 위함이에요 재생테이프는 촉촉하게 진물을 가둬두고 피부가 빨리 재생해서 새살이 돋아나게 해 준답니다 가끔 재생테이프를 매일 새것으로 갈아주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런 행동은 상처 회복을 느려지게 해서 자칫 흉터가 생길 수도 있어요 진물 안에 피부 재생에 필요한 성분들이 들어 있는데 이걸 매일 제거한다면 그만큼 회복이 늦어지겠죠 점빼고 재생테이프 언제까지 붙여야 하냐면 진물이 더 이상 나지 않을 때까지는 붙이셔야 해요
진물이 너무 많이 나서 밖으로 샌다거나 접착력이 떨어져 잘 붙지 않는다면 그때 새 것으로 교체하시고요 매일 새것으로 교체하지는 마세요 대부분 7~10일 정도면 진물은 더 이상 나지 않을 거예요 이때까지는 테이프를 붙여 주세요
2. 점빼고 세수
점을 빼고 나서 세수할 때는 특별히 조심할 건 없는데요 이 두 가지만 기억하시면 돼요 재생테이프를 바르는 경우에는 바로 세수를 해도 상관이 없고요 테이프를 붙이지 않는 경우에는 딱지가 잘 앉을 때까지 웬만하면 물기가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아요 딱지가 제대로 앉아야 하는데 거기에 물이 계속 들어가면 딱지 앉기가 쉽지 않겠죠
그래서 점빼고 이틀 정도는 세안을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단 테이프를 바른 경우에는 가볍게 물 세안 정도는 괜찮아요 세안을 하실 때도 최대한 상처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물로만 가볍게 닦는 것이 좋아요 물기를 닦을 때도 수건으로 콕콕 찍어서 제거해 주세요
3. 점빼고 화장
화장은 언제부터 가능한지 이것도 많이 물어보시던데요 바로 화장해도 상관은 없어요 하지만 화장을 하고 난 후 클렌징할 때가 문제예요 메이크업 제품들에는 유분기가 많이 들어 있어서 보통 이중세안을 하잖아요 이 세안 과정 중에 딱지가 떨어질 수도 있고요 재생테이프가 떨어져 진물이 씻겨나갈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꼭 화장을 해야 한다면 클렌징을 생각하고 가볍게 해주셔야 해요 재생테이프를 발랐던 바르지 않았던 일주일 정도 지나면 상처가 거의 회복되기 때문에 이 회복기간 동안은 조금 주의해 주시는 게 좋아요
점빼고 난 후 흉터 안 생기는 관리법
1. 자외선 차단
점을 빼고 나서 자외선 차단제를 안 바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아요 그 이유는 선크림에 들어있는 유해성분이 상처 안으로 들어가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거예요 물론 전혀 근거 없는 이유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는 것은 더 위험한 일이에요
딱지가 떨어지고 나서 빨갛게 새살이 돋아나는데 거기 자외선을 받으면 색소침착으로 점을 빼기 전보다 더 진해질 수도 있답니다 자외선은 건강한 피부에도 기미나 잡티를 만드는데 상처가 생긴 피부에는 말할 필요도 없겠죠 회복기간에는 되도록 외출을 안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외출할 때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챙기있는 모자를 쓰고 양산까지 쓰고 나가도록 하세요
습윤밴드를 바른 경우에도 마찬가지예요 밴드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없어요 그래서 그 위에 선크림을 발라주셔야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어요 선크림을 바르고 나면 클렌징할 때 이중세안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죠 클렌징 중에 습윤밴드가 떨어질 수도 있고 딱지가 떨어질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점 뺀 모든 자리에 습윤밴드를 바르고 그 위에 선크림을 발랐어요 그리고 클렌징할 때는 최대한 자극 없이 살살해줬어요 밴드가 떨어지지 않도록 말이죠
2. 무신경
제가 점빼고 흉터 없는 관리법에 무신경이라고 했는데요 점을 빼고 난 후 매일 매시간 거울을 보면서 제대로 됐는지, 회복은 잘되어 가는지, 진물은 많이 찼는지 너무 신경 쓰는 것 같아요 재생 밴드가 더러워지면 그걸 바로 새것으로 교체하고 진물이 생기면 그걸 또 세안을 해서 깨끗이 씻어 내시는데요 이런 행동들이 상처 회복을 더디게 해요
회복시간이 길어질수록 흉터가 생길 확률 또한 그만큼 커지거든요 딱지가 앉던 재생밴드를 붙이던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피해야 할 행동들만 하지 말고 선크림 잘 바르고 있으면 우리 피부가 알아서 재생에 필요한 일들을 하고 있을 거예요 우리는 그저 신경 좀 끄고 피부 재생에 도움되도록 잠도 푹 자고 영양 보충도 잘해주면 될 것 같아요
오늘은 점빼고 관리를 어떻게 해야 흉터 생기지 않는지에 대해 알려 드렸어요 점은 빼는 것보다 빼고 나서 관리가 훨씬 더 중요하답니다 꼭 지켜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만 잘 알고 행동한다면 흉터 없이 깨끗하게 회복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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